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이유를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알아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한국 앱 전체(비게임 분야) 최고 매출 4위에 올랐고, 데이팅 카테고리에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소셜 카테고리 매출 부문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모바일 앱 스토어 외에도 글로벌 앱 분석기관인 앱애니가 선정한 ‘2017년 대한민국 상위 30위 앱’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한편, 성폭력을 경험한 응답자 중 절반이 가해자가 자신을 차단하거나 계정을 삭제했다고 답했다.
2010년 11월 문을 연 이음소사이어스(www.i-um.net)는 가입자 9만명, 실사용자 비율이 90%에 육박하는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업체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박희은 대표는 유명 IT기업에 다니던 중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를 나와 사업을 시작했다. ‘싱글 남녀에게 하루에 한 명씩 24시간 운명의 이성을 소개해 준다’는 ‘이음’의 독특한 아이템으로 제11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른바 '계급 만남'을 조장하고,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오지만, 해당 업체들은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항변한다.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5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영상 메신저 ‘아자르’에 적용된 웹RTC기능을 ‘슬라이드’에도 적용했다. 이에 생동감 있는 프로필은 물론 매칭 이후에도 보다 완성도 높은 영상 대화가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슬라이드’의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전형적인 면접관 스탠스로 처음 몇 번이야 모를까 언제까지고 단답으로 대답만 하는 사람이면 어차피 만남 성사는 어렵다. 하다못해 대화가 재밌으면 모를까 계속해서 묻기만 하는건 속된 말로 기가 빨릴 뿐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셜데이팅 시장 규모는 700억원대로 추산된다. 더불어 아시아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화권 전문 네트워커로 국내 스타트업을 중화권과 아시아 시장에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플래텀 중국 연구소 소장 / 불편부당(不偏不黨)한 시선으로 중국 현황을 관찰하고 전달합니다. 베이징 소재 무역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샤오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이후 데이팅앱을 훑어보며 시간이 많아졌다.
사회적인 관계망 속에서 인연을 맺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연애 상대를 사람들은 스스로 찾는다. 지인, 마담뚜 대신 데이팅앱 플랫폼이 지금은 중매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데이팅앱 이용자들은 자신의 정보를 신세대의 중매인인 ‘플랫폼’에게 제공하고, 플랫폼은 이를 기반으로 사람들에게 연애 상대를 추천하며 수익을 거두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표대표는 이츄를 ‘싱글이라면 당연히 써야 하는 서비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자신에게 가장 맞는 사람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서비스,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상형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되겠다는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이제 온라인 데이팅에 대한 인식은 10년 전과 비교해 크게 바뀌었고, 헬렌이 광고를 올리던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틴더가 2012년 창업 이후 맺어준 인연은 전 세계적으로 300억 건 이상이다. 틴더의 상품을 유료로 결제하는 회원 수도 2019년 상반기 기준 520만 명 이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메타랩스의 자회사인 넥스트매치의 데이팅앱 ‘아만다’가 한국판 틴더를 표방하고 있으며, 또 그에 맞는 회원 수를 보유한 상황이다. 데이팅앱의 성장은 사회적인 분위기의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래밍으로 도출된 나의 이상형을 만나기 위해선 그의 정보를 구매할 '적극적인 소비'가 추가로 필요했다. 과학적 기법을 통해 도출한 최선의 상대라 할지라도 지속적인 '인간적 노력' 없이는 관계 지속이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993년 미국의 '매치닷컴'이라는 온라인 데이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소셜데이팅 세계 시장은 현재 6조 원대 규모로 급성장했다. 영국의 소셜데이팅 프로그램인 'Badoo'는 전 세계 2억 17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취약한 중국도 오케이큐피드라는 소셜데이팅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인구가 1억 명을 돌파했다. 국내 시장 또한 지난해까지 200억대 성장에 머무르던 시장 규모가 올해 400억대 가까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데이트북은 국내 최초로 남녀 회원들의 목소리를 녹음한 ‘속삭임톡’ 음성 프로필 기능을 제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다. 데이트북은 음성 프로필 기능을 통해 온라인 데이팅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소개팅은 북적거리는 놀이공원에서 직접 이성을 찾아 헤매는 대신 친구가 ‘잘 어울릴 만한 상대’를 골라 카페에서 소개팅을 시켜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서로 최적인 상대를 소개해 주기 위해 심사 과정은 필수다. 모든 프로필과 자기소개 키워드 역시 운영자가 꼼꼼히 읽어본 후에 성실성을 따져 통과 여부를 결정한다.
이 가운데 틴더, 범블, 힌지는 이용자수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파이퍼샌들러는 "향후 몇 년 사이 온라인 데이팅 시장은 연간 1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 시장 규모는 100억 달러에 달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급성장한 온라인 데이팅 분야에는 상당수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낙관적인 투자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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